저는 어렸을때부터 충남에 살아서 항상 바다를 봐야하면 대천으로 여행을 갔어요. 하지만 대천에 대해서 별로 좋은 기억은 없었던거 같아요.ㅜ 먹을거라곤 조개구이랑 회뿐인데 그마저도 관광객들을 유인해서 바가지를 씌우기 일쑤고, 숙박은 좋지도 별로 좋은 곳도 아닌데도 요금도 비싸고 방도 별로이고, 항상 너무 어린 중고등학생들이 술을 먹고 다니던 기억밖에 없던...
그래서 어느정도 크고나서는 대천에 갔던 기억이 없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엄마가 바다가 보고싶다고 해서 대천여행을 다시 가게 되었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대부분이 제가 기억하던 대천이겠지만 이번에 다녀왔던 곳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위주로 추천해드리려고합니당ㅎㅎ
상하원
상하원은 섬에 원래 따로 있던 개인정원이었는데 기업이 인수해서 관광지로 오픈했다구해요. 우리엄마의 정보력 피셜...정확하게 설명서를 보고 싶었는데..한국어 설명서는 다 떨어져서 없었던...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상업적이지 않고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어있고 풍경이 정말 바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 너무너무 예뻤어요. 길도 계단으로 잘 해놓고 그렇게 어려운길이 없어서 어른들이 걷기에도 너무 괜찮았아요. 근데 날씨가 추운날에는 바닷가라서 엄청 쌀쌀할거같아요. 겉옷은 꼭 챙겨할거같아용.
입장료 1인당 6,000원
카드결제만 가능
들어갈때 마스크 착용여부, 발열여부 체크
차를 타고 상하원 주차장까지 들어갑니다. 골목길같은 곳을 타고 쭉 가다보면 상하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따로 보여요. 그럼 주차장 앞쪽 길에서 카드로만 입장료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영수증으로 1인당 떡하나 음료한잔이 무료로 제공되니까 챙겨서 입장하시면 되요. 차에 타있는 채로 팔목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입장합니다.
아니근데 기본으로 주는 저 떡이랑 커피가....너무 맛있어요. 커피는 컵 안버리고 가지고가면 리필이 가능해요! 상하원 내부에 앉아서 먹고 구경할때가 많으니까 꼭 받아서 들어가세욥!
일단 경치가 너무 예쁘구요. 저 날은 날씨도 완벽했고, 다른지역에서 옮겨놓은 한옥가옥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통유리로 만들어진 한옥이 멋있더라구요. 특히 분수도 있고 대나무 숲도 있고 무엇보다 중간에 앉아서 경치 구경하는 곳이 많아서 행복했던 시간이에요. 그리고 상하원 내부에 펜션같은 곳도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면 이용 가능했는데 바로 앞에 바다가 바로 보이고 개인별채형식으로 되어있고 각 별채마다 바베큐 구어먹는 곳도 따로 있어서 미리 시간내서 예약해 이용하면 가족여행할때 좋을 거같았습니당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두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에요. 발로 굴러서 해변가로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타는건데 이거 정말 너무너무 타보고싶었어요. 솔직히 해수욕장 요즘은 잘 들어갈 수도 없고 또 대천해수욕장은 딱히 햇빛을 피할 곳이 없어서 오래놀기도 뭐하더라구요. 그래서 해변을 거니는 거 말고는 딱히 할게 없는데 레일바이크 너무 타고싶어서 오후에 갔는뎅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표를 배부하고 순차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ㅠ너무 아쉬웠어요 정말정말 너무 타고싶었는데 아래에 시간을 적어둘테니까 그 시간보다 먼저가서 미리 대기표부터 받으시고 그다음에 입장권 구매해서 꼭 타세요ㅠㅠ흑
두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에요. 발로 굴러서 해변가로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타는건데 이거 정말 너무너무 타보고싶었어요. 솔직히 해수욕장 요즘은 잘 들어갈 수도 없고 또 대천해수욕장은 딱히 햇빛을 피할 곳이 없어서 오래놀기도 뭐하더라구요. 그래서 해변을 거니는 거 말고는 딱히 할게 없는데 레일바이크 너무 타고싶어서 오후에 갔는뎅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표를 배부하고 순차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ㅠ너무 아쉬웠어요 정말정말 너무 타고싶었는데 아래에 시간을 적어둘테니까 그 시간보다 먼저가서 미리 대기표부터 받으시고 그다음에 입장권 구매해서 꼭 타세요ㅠㅠ흑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탑승시간
매일 오전 10:00 ~ 12:00
매일 오후 14:00 ~ 17:00
**대기표 먼저 뽑기**
주소: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10길 79
옆에 짚라인도 있고 이거 말고도 여기저기 레이싱카 등등 레저가 많더라구요! 짚라인은 쫄보라서 못탔...ㅎ
다음엔 꼭 먼저가서 대기표 뽑아서 탈거에요ㅜㅜ너무 아쉽.. 인터넷으로 예매는 따로 안됩니당
레일바이크 못타서 해수욕장에 발만 담그고 예산으로 왔어용
지금 사람도 별로 없고 물도 시원해서 재미있었어요. 근처에 발닦는 곳이 많이 있어서 실컷 발로 물 만지다가 왔습니당!!
그리고 대천에 딱히 먹을 게 없어서 엄마가 예전에 먹어보셨던 코다리집가서 국밥이랑 코다리랑 먹었는데 사진을 못찍었지만...진짜 맛있었습니당ㅎㅎ 기본반찬도 잘나오고 국밥도 맛있어서 여러개 시켜놓고 먹었어요. 혹시 대천에서 가족들이랑 식사하실 곳을 찾아보실까봐 어딘지 주소 남겨드릴게용
남포코다리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603-2
(남포면 창동2길 5)
041-931-6647
갈비탕은 갈비가 생각보다 질겨서 별로였고 한우소머리국밥이랑 코다리조림이 맛있습니당 :) 대천은 생각보다 먹거리가 진짜 없어요. 맨날 조개삼합? 그것만 검색하면 나오더라구요. 역시 아는 사람들이 추천해준 찐 맛집이 최고에요! 가족들이랑 헛탕안치는 즐거운 대천여행 하시길 바래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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