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하다보면 양을 못 맞춰서 애매하게 부족할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햇반을 찾을 때가 자주 생겨요. 생각해보면 햇반이 참 싼 가격은 아니고 플라스틱 용기라서 재활용품도 나오고 몸에도 별로 좋지 않을거같아요. 또 아무래도 유통기한이 긴만큼 보존료같이 몸에 안좋은 성분들도 섞여 있을거에요. 그래서 밥을 많이 했을때 냉동으로 얼려놓고 필요할때 꺼내먹을 수 있게 냉동실 보관과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를 주문해봤는데요. 플라스틱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저는 그마저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유리로 된 제품을 찾다가 글라스락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뚜껑도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네이버에서 용량별 세트로 구성되어있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당. 그럼 지금부터 기록겸 내돈내산 찐리뷰 해볼게요.
- 용량구성: 310ml*3개+ 330ml*2개
- 가격: 17,570원
- 구매처: 네이버 글라스락 스토어팜
- 식기종류: 내열강화유리(-20도 ~ 120도)
- CAP: 실리콘
- 식기세척기 사용가능
- 냉동실 사용가능
- 전자레인지 사용가능
- 오븐, 직화 금지
- 급냉, 급열 피하기
주의사항에 내용물을 너무 가득 담지 말라고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공간을 조금 남기고 밥을 담았을때 여자가 한끼에 먹기에 딱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당. 남성분들이나 밥을 조금 더 드시는 분들은 부족할거같았어요. 확실히 330이 조금 더 밥량이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유리라서 미끄럽기고 무게가 있어서 세척할때 조심히 해야겠더라구요. 강화유리라서 쉽게 깨지진 않겠지만요. 위에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실리콘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전자레인지 사용시 주의점
- 장시간 가열하거나 빈용기인 채로 가열 금지
- 전자레인지에서 데운 후 꺼낼 때에는 뜨거움 주의
- 전자레인지에서 데운 후 차가운거랑 바로접촉 주의
- 냉동된 채로 전기밥솥에 넣어 가열하지 말기
- 냉동된 채로 바로 전자레인지 사용하지말기
- 반드시 해동을 시킨 후 사용하기
리뷰를 보니까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전자레인지에 해동했다가 제품이 깨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해동시킨 다음에 전자레인지에 데우는거면 그 시간에 밥을 한번 더 해서 먹겠죠ㅠㅠ? 급할때 햇반처럼 바로 꺼내서 먹으려고 요렇게 보관하는건데 저는 아직까지 바로 전자레인지 사용해서 깨진적은 없었어요. 근데 요런 문구를 읽고 나니까 사용할때마다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글라스락에 문의를 해놨습니다. 답변이 오는대로 추가로 작성하겠습니당.
냉동실이나 냉장실에서 꺼낸 뒤에 저 가운데 뚜껑을 살짝 잡아 뺀다음에 돌리면 뚜껑을 굳이 안열고 돌려도 좋아서 그점도 편했어요. 일반 글라스락에서 나오는 유리 밀폐용기도 많은데 이런 점을 봤을 때 쿠킹볼 제품이 확실히 밥보관을 위해 전용으로 나온 상품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다른 용기에 밥을 보관하고 냉동실에서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해동할때 뚜껑같이 같이 얼어가지고 뚜껑을 살짝만 열려고해도 불편하더라구요.ㅎㅎ 다섯개에 만원대이면 가격도 정말 괜찮은거같아요. 플라스틱보다 내구성도 좋아서 깨뜨리지만 않으면 훨씬 냄새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플라스틱은 몇번만 사용해도 용기 자체에서 냄새가 나서 불편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나씩 실리콘이나 유리용기로 바꾸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려구요! 한순간에 플라스틱제로를 실천 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바꿔 나가야겠습니당
※해동후에 전자레인지 사용하라고 주의사항에 나와있어서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되는지 문의글을 남겼어요. > 답변: 문의주신 제품은 내열강화 유리라도 온도차가 급격할 시 파손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냉동실 보관 후 전자레인지 내 사용 전 상온에 최소 10분 정도 보관 후 전자레인지 내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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